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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김경재 기소에 “문재인식 배신자 낙인 찍기 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9 17:09
2017년 6월 19일 17시 09분
입력
2017-06-19 17:06
2017년 6월 19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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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다고 주장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식 배신자 낙인 찍기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노의 변절자 응징 꼴이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배신의 피가 배신의 피를 부른 꼴이고 제2의 유승민 꼴이다"라며 "충성심 경쟁과 욕심이 화를 자초한 꼴이고 보복의 덫에 단단히 걸린 꼴이다"라고 비유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이날 김 회장을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 등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에서 돈을 걷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다 돈을 걷었고 노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원을 걷었다"고 발언했다.
당시 그는 "돈을 걷은 사람은 이해찬 전 총리의 형과 이학영 전 의원"이라고 잇따라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건 관계인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회장의 발언은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노 전 대통령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드러나 기소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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