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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석방 후 “정유라 만날 계획 있냐” 질문에 “죄송”…무슨 의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8 10:21
2017년 6월 8일 10시 21분
입력
2017-06-08 09:33
2017년 6월 8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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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시호(동아일보DB)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38)가 8일 석방된 후 “정유라를 만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날 장시호 씨는 구치소 밖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 기소된 장 씨는 구속기한 만료로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장 씨는 취재진이 “정유라 씨는 삼성 지원을 모른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석방 소감을 말해달라” 등의 질문을 했으나 침묵했다.
반면 “앞으로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고, 취재진이 “협조하겠다는 뜻이냐”고 되묻자 “네”라고 답변했다.
이후 장 씨는 구치소로 마중 나온 변호사의 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빠져나갔다.
앞서 장 씨는 삼성에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에 약 18억 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이후 장 씨는 수사과정에서 여러 단서를 제공했으며, 최 씨 소유로 알려진 ‘제2의 태블릿PC’를 제출하며 특검 수사에 기여해 ‘특검도우미’로 불리기도 했다.
장 씨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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