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민의당 총리 인준 협조키로…文대통령 국민께 양해 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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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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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광수 의원 SNS 갈무리
사진=김광수 의원 SNS 갈무리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위원인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29일 국민의당이 대승적 차원에서 총리 인준안 처리에 협조키로 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총리 인준의 전제조건은 아니나, 국민들께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향후 구체적인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민의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총리인준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인사원칙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총리 인준의 전제조건은 아니나, 국민들께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향후 구체적인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연이어 열린 의원총회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낙연 후보자가 위장전입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총리 인준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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