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산불진화 헬기 비상착륙…홍준표 “추가 사고 발생치 않도록 주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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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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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대선후보 SNS 갈무리
사진=홍준표 대선후보 SNS 갈무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8일 강원도 삼척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다 숨진 산림청 소속 정비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정부는 조속히 유가족을 위로하고, 모든 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고, 추가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강원도 산불진화 도중 정비사 한 분이 순직하신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산불진화 헬기 사고 관련 강원도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산림청 소속 헬기 사고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에 정비사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산림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 진화 중 헬기가 고압선에 걸려 8일 오전 11시48분경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하천변 일원에 비상착륙했다”면서 “사고헬기는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총 3명이 탑승했었다. 사고 후 정비사 1명이 인근 병원에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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