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탈당 예고에 고무된 박지원 “민주당 저수지에 구멍…안철수와 미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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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5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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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탈당 예고에 고무된 박지원 “민주당 저수지에 구멍…안철수와 미래로 간다”
이언주 탈당 예고에 고무된 박지원 “민주당 저수지에 구멍…안철수와 미래로 간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의 탈당예고와 관련해 “민주당 저수지에 구멍이 뚫렸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김종인 최명길 의원에 이어 계속된다”며 추가 탈당을 예상했다. 이언주 의원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6일 탈당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했고, ‘김종인계’로 분류되는 최명길 의원도 김 전 대표를 돕겠다며 민주당을 떠났다.

박 대표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님은 존경하지만 도로 노무현정부는 원하지 않는다”며 “문재인은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일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의 미래와 문재인의 과거 대결”이라고 이번 대선 구도를 예측하면서 “안철수와 미래로 간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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