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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안철수 목소리는 오버, 어색하고 오글거려…소리친다고 강한 것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4 15:39
2017년 4월 4일 15시 39분
입력
2017-04-04 15:36
2017년 4월 4일 15시 3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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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달라진 목소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냈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가 이상해졌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굵은 저음 연설… 사투리로 친밀감… 완전히 물오른 \'강철수\'... 이 기사는 안철수 띄우기가 목적이겠지만 나는 안철수의 오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색하고 오글거린다.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한 웃음처럼, 소리친다고 강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부드러운 톤을 유지하던 안철수 전 대표는 최근 연설에서는 강한 톤으로 목소리를 확 바꿨다. 특히 ‘샤우팅’하듯 굵고 강하게 내지르는 발성으로 전달력을 높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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