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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파끼리 뭉쳐야”…유승민 “홍 지사와 ‘같이 할 수 없다’는 입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9 14:46
2017년 3월 19일 14시 46분
입력
2017-03-19 14:44
2017년 3월 19일 14시 4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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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9일 자신을 “우파 후보”라고 소개하면서 “일차적으로 우파들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연 확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준표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외연확장이 전혀 안 되고 있다”면서 “우파들끼리 일단 뭉치고 그 다음에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바른정당 재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바른정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에 홍준표 지사가 자유한국당에 대권주자로 선출되더라도 같이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홍준표 지사가 탄핵 결정에 대해 반대하는 뉘앙스가 있는데 탄핵결정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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