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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눈 치워라” 상부 지시에 한 말은?…‘황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0 11:02
2017년 2월 10일 11시 02분
입력
2017-02-10 09:50
2017년 2월 10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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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외부자들‘ 캡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 전 의원은 우 전 수석이 구속될 거라며, 그의 캐릭터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우 전 수석의 학창시절 장래희망은 '검사'였다고 밝혔다.
"왜 검사가 되고 싶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우 전 수석은 "정의로운 사회와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우 전 수석이 그 특이한 캐릭터를 버리지 않았다"며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전 전 의원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이 초년 검사 시절, 상부에서 "눈을 치우라"는 지시에 우 전 수석만 나가지 않았다.
이에 상사가 "왜 나가지 않느냐"라고 묻자, 우 전 수석은 "내가 눈 치우려고 검사된 줄 아느냐"고 답했다.
전 전 의원은 "그는 기자들한테 하듯 했다"며 "이후 우 전 수석이 힘을 쓸 수 있는 자리에 가서 가장 먼저 날린 사람이 그 상사"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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