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측 “사진 찍자는 사람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신천지 연관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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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9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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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측이 28일(현지시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홍보영상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것일 뿐, 김남희 대표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반 사무총장 측은 올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여성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반 총장이 김 대표와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것일 뿐,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반총장 측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공개행사에 온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유엔 총장으로서는 거절하기 어렵다"면서 "그동안 이렇게 사진을 찍자고 하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온라인상에는 반 총장과 김 대표가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 한 컷이 담긴 IWPG 홍보 영상이 돌았고, IWPG가 종교단체인 '신천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신천지 측은 그러나 IWPG는 신천지 산하 단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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