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재계총수 배려’ 쪽지, 위원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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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7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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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게 건네받은 쪽지를 읽고 있다. © News1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게 건네받은 쪽지를 읽고 있다. © News1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7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참석해 전날 1차 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쪽지’에 대해 해명했다.

이완영 의원은 “(전날) 이미 일부 증인이 건강진단서를 첨부했다”며 이 같은 진단서에 대해 위원회에서 검토하고 답했어야하는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 (역할)”로 이 같은 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전날 이완영 의원은 김성태 위원장에게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세 분은 건강진단서 고령 병력으로 오래 계시기 매우 힘들다고 사전 의견서를 보내왔다. 지금 앉아 계신 분 모습을 보니 매우 걱정된다. 일찍 보내는 배려를 했으면 한다”는 쪽지를 보내 논란이 됐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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