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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이건희에 60억 받아 8조로 불린 이재용, 세금은 16억 불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6 11:17
2016년 12월 6일 11시 17분
입력
2016-12-06 10:47
2016년 12월 6일 10시 4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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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이건희에 60억 받아 8조로 불린 이재용, 세금은 16억 불과”/이재용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산 증식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994년 부친인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60억 원을 증여받아 현재 8조 정도로 불렸다면서 하지만 그간 낸 상속세와 증여세는 16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이 8조원의 재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편법인수, 증여 등은 물론 국민연금에까지 손을 댔다면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당시 국민연금 홍완성 당시 기금운용본부장과의 만남을 도마 위에 올렸다.
박 의원은 “합병 당시 국민연금 실무자를 만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의혹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개인 이해 당사자로서 국민연금 실무자를 만났다”고 해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 주식을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그런데 왜 국민연금 실무자를 만났느냐고 따졌다.
그러자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이고 다른 그룹사에도 많은 투자를 삼성그룹의 가장 큰 투자이기에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서 만났다고 답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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