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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창원시의원, 피켓 시위 “홍준표, 도정이나 잘 챙기시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5 16:00
2016년 12월 5일 16시 00분
입력
2016-12-05 10:14
2016년 12월 5일 10시 1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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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은정 창원시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인 한은정 창원시의원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는 소셜미디어 글을 남긴 홍준표 경남지사를 겨냥, “도정이나 잘 챙기시라”고 맹비난했다.
한은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도민의 한사람으로 부끄럽다”고 홍준표 지사를 비판했다.
한 의원은 “홍준표 지사님,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게 국민이 즉각 하야하라고 명령했다”면서 “뭐가 잘못됐나. 피의자끼리 동병상련이라도 느끼시나”라고 비난했다.
이어 “홍준표 지사님 말씀대로라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머리채 잡아 끌어내리려는 비박의 처사부터 바로 잡아야하지 않겠느냐”면서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시는 것 보니 뭔가 급한 것이 있으신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홍준표 지사님 국민이 두 눈뜨고 보고 있다”며 “도정이나 잘 챙기시라. 도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다.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니나 잘하세요’”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날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은가?”라는 글을 남기며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절차를 밟아 4월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하며 야당의 탄핵 추진에 반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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