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중진, 朴대통령에 명예퇴진 건의…최민희 “‘골박’들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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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9일 09시 55분


최민희 트위터
최민희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친박 중진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건의한 것에 “골박(골수 친박)들도 흔들린다”고 평가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드디어 새누리당 골박들도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여기서 말 수는 없겠죠?”라는 말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친박계 중진 의원들은 비공개로 모인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임기 완수보다 명예로운 퇴진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아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여러 말씀들 경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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