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서영교 논란 다시 사과…유시민 “徐, 정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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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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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서영교 의원의 가족채용 논란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 의원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 정신이 나갔다”고 매섭게 질타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서영교 의원의 가족채용 논란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 의원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 정신이 나갔다”고 매섭게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족채용’이 밝혀져 파문을 일으킨 서영교 의원을 중징계하기로 한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1일 서영교 의원 논란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국민에게 우리 당 의원이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 내부에서부터 철저한 규율을 만들어 엄격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서 의원의 '가족채용' 문제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이번 서영교 의원 논란과 관련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처구니없다. 정신이 나갔다”고 질타했다.

유 전 장관은 3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서영교 의원 가족채용에 대해 이 같이 비판하면서 “정치하는 사람은 가족을 일에 끼어 넣으면 안 된다. 가족을 자기의 공적인 일과 최대한 분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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