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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원순, 귀족노조 표 구걸…경제까지 거덜 내려 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7 11:23
2016년 6월 7일 11시 23분
입력
2016-06-07 11:21
2016년 6월 7일 11시 21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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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소셜미디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근로자이사제 도입 의지를 밝힌 가운데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귀족노조의 표 구걸하느라 대다수 민초들의 민생 내팽개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하 의원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권에 눈이 멀어 안전을 도외시한 박원순 시장님, 이젠 경제까지 거덜 내려고 하시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박 시장이 근로자이사제에 대한 생각을 밝힌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그는 “근로자이사제는 노사 상생 보다는 경제 발목 잡아 노사공멸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에선” 이라고 강조한 하 의원은 “근로자 이사는 한국에서는 노동조합의 파견자가 될 것이 확실하고 그 결과 노조 기득권 지키기의 대변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회사가 망해가도 자기 특권은 더 강화하겠다는 게 대기업, 공기업 노조의 일반적 모습”이라고 주장하며 “이런 귀족 노조와 담합하여 특권을 지키는 제도를 만든다는 것은 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귀족노조의 표 구걸하느라 대다수 민초들의 민생 내팽개치는 것이다”라는 말로 박 시장을 비판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서울시가 서울시 산하 공기업에 근로자이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근로자이사제란 공공기관 비상임이사의 일정 수를 소속 근로자에게 할당하는 제도를 말한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해 “기업과 경영, 경제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근로자 이사제 도입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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