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홍걸, 19일 盧묘역 참배…“영호남 순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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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9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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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홍걸, 19일 盧묘역 참배…“영호남 순례 함께한다”
18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문재인과 김홍걸. 사진=문재인 의원실 트위터
18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문재인과 김홍걸. 사진=문재인 의원실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김 위원장과 동행해 1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 분향한다. 지난 18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것의 연장선이다.

앞서 문 전 대표는 하의도 방문 후 “문 전 대표와 김 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추억과 가치를 나누는 뜻 깊은 순례길을 함께한다”며 “더민주의 정신이자 영호남 통합정치의 상징인 두 전직 대통령의 탄생과 죽음을 잇는 상징적 영호남 순례를 함께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봉하마을 방문으로 문 전 대표가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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