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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 더 겸허히 기다리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14 12:16
2016년 4월 14일 12시 16분
입력
2016-04-14 11:41
2016년 4월 14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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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4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관련해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는 더 겸허하게 노력하며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의 패배는 아주 아프다. 국민들께서 우리 당이 더 노력하도록 회초리를 든 거라고 생각하고 겸허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8일 호남을 찾아 “(호남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둔다면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고, 대선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다만 호남이 지지를 거뒀다고 판단 할 기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총선 결과는 더민주의 예상을 뛰어넘은 승리. 123석을 확보한 더민주는 12년 만에 제1당에 등극했다. 하지만 야권의 핵심 지역인 호남권에서는 단 3석만을 확보하며 ‘참패’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 참패와 관련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주자가 호남의 지지 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그 때 드린 말씀엔 변함이 없고, 그래서 호남 민심이 저를 버린 것인지는 더 겸허하게 노력하면서 기다리겠다”며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또한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 정권교체의 큰 희망을 주셨다. 우리 역사의 정도, 우리 역사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주셨다”며 “특히 우리 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주셔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권교체의 큰 희망을 주셨습니다. 역사의 바른 길을 보여주셨습니다”라며 총선 승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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