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경쟁률 3.7대 1’…단일 후보 무투표 당선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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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6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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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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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앞두고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입후보자 경쟁률은 3.7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9대 총선 경쟁률 3.7대 1과 같은 수준이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까지 등록을 마친 국회의원 후보는 전국 253개 선거구 944명이다.

광역시도별로는 광주가 5.4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후 전남(5.2대1), 세종(5대1), 전북(4.7대1) 순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2.6대1), 제주(3대1), 대구(3.2대1) 순이었다.

특히 경남 통영·고성 후보로 등록한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은 다른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됐다.

정당별 후보는 새누리당 248명, 더불어민주당 235명, 국민의당 173명, 정의당 53명, 민중연합당 56명 등이다. 또 노동당 9명, 녹색당 5명, 민주당 9명, 한나라당 4명,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진리대한당 각 2명, 기독자유당·공화당·복지국가당·코리아·대한민국당·친반통합·친반평화통일당·통일한국당·한국국민당 각 1명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무소속 후보는 137명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후보는 844명, 여성 후보는 1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19대 총선 여성 후보 66명보다 많은 여성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최고령 후보는 서울 서초갑에 출마한 74세 이한준 국민의당 후보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무소속 출마한 김천식 후보로 조사됐다.

반대로 최연소 후보는 25세인 무소속의 우민지(경남 양산을·여)·박태원(부산 사하갑)·최선명(부산 해운대을) 후보와 윤미연 민중연합당 후보(서울 동대문을·여)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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