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드라마 보다 보위부에 들켜… 최룡해 ‘대신 처벌 받겠다’ 자청”
세종硏 대북소식통 인용해 주장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사진)가 지난해 혁명화 교육을 받은 것은 아들이 남한 드라마를 본 것을 두고 대신 처벌받으려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최룡해의 첫째 아들이 남한 드라마를 보다 국가안전보위부에 발각되자 ‘자식 교양을 잘못했다’며 김정은에게 보고하고 혁명화를 자청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이 최룡해의 둘째 아들과 결혼했다는 설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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