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이해찬 컷오프, 지지자 안티로 돌리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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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4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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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광진 소셜미디어
사진=김광진 소셜미디어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에 오르자 김광진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14일 김광진 의원은 이해찬 의원이 컷오프 명단에 포함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필리버스터 정국의 열망을 허망하게 무너트리더니 정청래 의원의 컷오프로 지지자를 안티로 돌리고는 오늘 다시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로 그나마 억지로 억지로 참고 있던 당원들을 손 털게 만드는 (결정)”이라며 “정말 나 같은 범인이 알지 못하는 반전의 전략이 숨어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더민주 공천 발표 전 김 의원은 “시스템 공천에 따라 하위 20%에 들지도 않았고, 3선 이상 50% 가부투표대상자도 아닌 이해찬 총리를 왜 이리 못 짤라 안달인가”라며 “2년 전 대선기간 당 대표 이해찬을 물러나라고 하던 때와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면 날보고 친노라 하려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오전 이해찬 의원(6선·세종·사진), 이미경 의원(5선·서울 은평갑), 정호준 의원(초선·서울 중-성동을)을 컷오프 명단에 포함시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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