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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협상 타결,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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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3:40
2015년 8월 25일 13시 40분
입력
2015-08-25 13:39
2015년 8월 25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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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남북 협상 타결, 북한 유감 표명,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북한의 ‘목함지뢰’도발과 포격도발로 촉발된 남북간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협상이 25일 새벽 0시55분쯤 극적으로 타결됐다. 북한은 지뢰 폭발로 인한 우리 장병 피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1차 회담이 개시된 이후 25일 새벽까지 ‘54시간’의 마라톤 담판 끝에 극적인 협상 합의를 이뤄냈다.
25일 오전 2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 결과 및 6개항으로 이뤄진 남북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고, 남측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대북 확성기 방송을 25일 낮 12시부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남북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다.
이번 유감 표명은 ‘북측’이라는 주체를 표시함으로써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 ‘북한이 주체가 되는 사과’에 대해 일부분 수용한 것이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유감 표명과 협상이 늦어진 이유에 “우리는 북한이 주체가 되는 사과를 받아내고, 또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었다”며 “그런 과정에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북측이 요구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붙임으로써 여러 가지로 함축성이 있는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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