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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숨 못 쉬는 동료 위해…참돌고래 무리의 가슴 찡한 영상포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1 18:31
2014년 7월 1일 18시 31분
입력
2014-07-01 18:24
2014년 7월 1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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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무리가 서로 돕고 협력하는 장면이 우리나라 동해에서 최초로 포착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는 최근 참돌고래때의 ‘조력’ 활동 영상을 공개하고 그 특징을 설명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참돌고래 한 마리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하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수리 부분에 있는 작은 숨구멍을 통해 숨을 쉬는 돌고래의 특성상 이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이 돌고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곧이어 놀라운 장면이 펼쳐진다. 몸을 가누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는 이 돌고래를 다른 동료 돌고래들이 힘을 모아 수면 위로 밀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동료 돌고래 한 마리를 위해 다른 돌고래들이 수면 위로 밀어 올리며 숨을 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동이 참돌고래 무리의 ‘조력’ 활동이라고 보고무리 안에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동이라고 전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의 박겸준 박사는 “이 같은 행위는 참돌고래무리의 ‘조력’ 활동이 명백하다” 며 “이 같은 장면이 포착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 이라고 밝혔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영상=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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