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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의 남은 일가들의 운명은? “‘씨’ 말렸다”
채널A
업데이트
2014-01-26 20:07
2014년 1월 26일 20시 07분
입력
2014-01-26 18:33
2014년 1월 26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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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성택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지난해 말 처형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들은 지난 2개월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대부분 처형되거나 숙청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정인지 김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성택은 김정은의 고모인
처 김경희와의 사이에 딸 하나를 뒀지만
이 딸은 2006년 자살했습니다.
이 때문에 가장 가까운 친인척은
누이와 죽은 두 형의 조카들입니다.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전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그들입니다.
전영진 전 쿠바대사와 장용철 전 말레이시아 대사는
지난 12월 초 북으로 전격 소환됐습니다.
이들은 최소한 숙청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습니다.
실제 1997년 황 전 비서의 망명 이후
그의 직계 가족들을 포함해
2000여명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전 비서는 망명 당시 아내에게 남긴
유서에서 "당신과 아들,딸들이 모진 박해 속에서
죽어가리라고 생각하니 죄가 얼마나 큰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고 남겼습니다.
[인터뷰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아들부터 사모님까지 처형되지 않으면
정치범 수용소에 처해졌습니다."
일부 언론은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의 누이와 매형, 조카와 그의 아들,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처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이들의 처형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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