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21일 오후 3시 막장 임순혜 퇴출 집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1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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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문기구인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 임순혜 위원이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쓰인 피켓 사진을 리트윗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파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임순혜 자문위원의 퇴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통심의위 건물 앞에서 '막장·표절 임순혜 퇴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는 "임순혜 뿐 아니라, 방통심의위에는 장낙인이란 어용 교수도 표절로 잡혀있다. 문제는 박만 위원장 등 여권 추천 인사들이 저들과 한패가 되어 비호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임순혜, 장낙인은 물론, 여권 어용들도 다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순혜는 민주당 추천으로 방통심의위 들어와서 (TV조선의) 문갑식의 신통방통을 집중적으로 잡는 등, 충성에 충성을 거듭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대통령 죽음 선동도 과잉충성이 빚은 사고로, 민주당으로부터 격려 전화받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순혜 자문위원은 20일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쓰인 피켓이 클로즈업된 시위 현장 사진과 함께 "서울역, 이남종 열사 추모 촛불 집회에 걸려 있는 손피켓입니다.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이네요"라는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해 파문을 일으켰다.
‘바뀐애’는 박근혜 대통령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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