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탈북女 “한국서 임신해서 행복해”…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2 09:00
2013년 6월 12일 09시 00분
입력
2013-06-12 02:10
2013년 6월 12일 02시 1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북한이 아닌 한국에서 임신해서 행복해요."
탈북 여성들은 북한을 떠나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 임신을 했을 때라고 입을 모았다. 임신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것이 이들의 증언이다.
최근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는 탈북 여성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과 한국의 대조적인 임신부 실태를 보도했다.
탈북 여성들은 임신부를 배려하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에 놀랐다고 밝혔다. 한국에는 북한에서 보기 힘든 임신부 용품과 영양제, 대중교통의 임신부 전용석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임신부에게 양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인식도 널리 퍼져있다.
한국에서 딸을 낳았다는 탈북 여성 강모 씨는 "배가 불러서 옷이 불편했는데 남편이 임부복 매장에 데려다줬다"면서 "너무 많은 임신부 용품을 보면서 한국이 살기 좋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다른 탈북 여성 김모 씨도 "임신한 후배를 만났는데 너무 부러웠다"면서 "나도 한국에서 임신부가 돼 혜택을 누리고 싶어 늦둥이까지 낳았다"고 전했다.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북한에서는 임신부에 대한 배려를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일반인처럼 일을 제대로 못하는데다 거치적거린다고 애물단지 취급까지 당하기도 한다.
임신부는 배가 만삭이 될 때까지도 공동작업에서 빠질 수 없으며,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양보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 다른 탈북 여성 김모 씨는 "북한에서 임신부가 길에 다니면 거치적거린다고 사람들이 욕한다"면서 "예전에 장마당에서 장사하는 임신부를 봤다. 영양실조와 햇볕에 타서 초췌한 얼굴로 배를 가리려고 남편의 옷을 걸치고 쪼그리고 앉아 장사를 하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북한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임신부 같다"면서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어려운데 아이까지 책임져야 한다.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북한에서의 임신은 상상하기도 싫다"고 고개를 저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2
“뱀이다” 강남 지하철 화장실서 화들짝…멸종위기 ‘볼파이톤’
3
“폭설 속 96시간” 히말라야서 숨진 주인 지킨 핏불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월 300만원 줘도 “공무원은 싫어요”…Z세대 82% ‘의향 없다’
6
[동아광장/박용]이혜훈 가족의 엇나간 ‘대한민국 사용설명서’
7
국방부, 계엄 당일 국회 침투한 김현태 前707단장 파면
8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9
“일찍 좀 다녀” 행사장서 호통 들은 장원영, 알고보니…
10
유엔사 “DMZ법, 정전협정서 韓 빠지겠다는것” 이례적 공개 비판
1
장동혁, 강성 지지층 결집 선택… 오세훈도 나서 “張 물러나라”
2
오세훈 “장동혁 물러나야” 직격…지방선거 전열 흔들리는 국힘
3
[사설]장동혁, 한동훈 제명… 공멸 아니면 자멸의 길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6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7
李, ‘로봇 반대’ 현대차 노조 향해 “거대한 수레 피할 수 없어”
8
한동훈 다음 스텝은…➀법적 대응 ➁무소속 출마 ➂신당 창당
9
李, 로봇 도입 반대한 현대차노조 겨냥 “거대한 수레 피할수 없다”
10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40%, “잘한다” 26%…李지지율 60%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2
“뱀이다” 강남 지하철 화장실서 화들짝…멸종위기 ‘볼파이톤’
3
“폭설 속 96시간” 히말라야서 숨진 주인 지킨 핏불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월 300만원 줘도 “공무원은 싫어요”…Z세대 82% ‘의향 없다’
6
[동아광장/박용]이혜훈 가족의 엇나간 ‘대한민국 사용설명서’
7
국방부, 계엄 당일 국회 침투한 김현태 前707단장 파면
8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9
“일찍 좀 다녀” 행사장서 호통 들은 장원영, 알고보니…
10
유엔사 “DMZ법, 정전협정서 韓 빠지겠다는것” 이례적 공개 비판
1
장동혁, 강성 지지층 결집 선택… 오세훈도 나서 “張 물러나라”
2
오세훈 “장동혁 물러나야” 직격…지방선거 전열 흔들리는 국힘
3
[사설]장동혁, 한동훈 제명… 공멸 아니면 자멸의 길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6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7
李, ‘로봇 반대’ 현대차 노조 향해 “거대한 수레 피할 수 없어”
8
한동훈 다음 스텝은…➀법적 대응 ➁무소속 출마 ➂신당 창당
9
李, 로봇 도입 반대한 현대차노조 겨냥 “거대한 수레 피할수 없다”
10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40%, “잘한다” 26%…李지지율 60%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건강한 사람의 대변 이식, 암 치료의 ‘새 돌파구’ 될까
사우디 향하던 C-130H, 엔진 결함으로 日에 비상착륙
쿠팡 로저스 대표 경찰 3차 요구만에 출석… 기자들 질문엔 묵묵부답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