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北 총참모장 “자위적 전쟁 억제력 더 강화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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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핵심 수뇌부인 현영철 총참모장은 29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정은 군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 중앙보고대회에서 “국방공업 발전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 자위적 전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영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 대해 “혁명군대를 내세워 강성번영의 기적을 이룩해 나가는 창조와 건설의 거장”이라고 찬양한 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건군 위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 나라에 군사중시 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전국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당·군·정 핵심 인사들과 함께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 등 장거리로켓 발사에 기여한 과학자들도 참석했다. 김정은은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현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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