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2 대선 D-19]‘文펀드 시즌2’ 22시간만에 100억 모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1인당 평균 53만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문재인 펀드 시즌2’가 22시간 만인 29일 오전 10시 목표금액인 100억 원을 달성했다. 참여 인원은 2만1210명으로 1인당 평균 53만2000원을 냈다. 지난달 200억 원을 모은 1차 펀드와 합쳐 총 300억 원 모금에 성공한 것.

28일 250억 원의 목표금액을 모은 ‘박근혜 펀드’에는 1만1831명이 참가했다. 1인당 평균 211만3000원, 출시부터 마감까지는 51시간 44분이 걸렸다.

문 후보 측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29일 “선거자금이 아닌 ‘투표약속’을 모으는 ‘문재인 펀드 시즌3’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3000만 명 이상의 투표 참여로 77% 투표율을 달성한다는 의미의 ‘3·7·7펀드’로 명명된 이 계획은 펀드 참여자가 지인들을 약정해 투표를 독려하고 인증샷으로 투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문펀드#문재인#선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