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1일 靑서 경제위기 극복 민-관 끝장토론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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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활성화 대책 마련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내수 활성화를 비롯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끝장 토론’을 벌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유럽발 경제위기가 미국 중국 등에까지 번지고 우리나라 실물경제에도 이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위기 우려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뿐만 아니라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 주요 경제기관장이 대거 참석한다. 또 부동산시장이 급랭하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면서 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협회 관계자와 민간 연구기관의 전문가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후 3시부터 시작해 마치는 시간을 정하지 않은 채 ‘끝장 토론’ 형식으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그만큼 정부가 현재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이명박 대통령#끝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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