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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유명인 투표 독려 공약은 나치수준의 선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1 15:42
2012년 4월 11일 15시 42분
입력
2012-04-11 15:09
2012년 4월 11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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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씨가 총선을 앞두고 유명인이 앞다퉈 투표율 공약을 내세운 것을 두고 대해 '나치 수준의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변희재 씨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 70% 넘으면 미니스커트 입겠다, 망사스타킹 신겠다, 이런 선동, 거의 나치 수준이죠"라는 글을 남겼다.
▶
[채널A 영상]
안철수 “투표율 70%넘으면 미니스커트 입고 노래-춤”
변 씨는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투표율 70%가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겠다" 등 야권인사와 김제동, 이외수 등 유명인이 각각 이색 투표율 공약을 내세운 것을 두고 '나치선동' 비유한 것이다.
한 누리꾼은 "선동 당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느끼고 이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변 씨는 "히틀러를 찍은 독일 청년들도 아무도 선동당했다 생각하지 못했다"며 주장했다.
한 누리꾼이 "투표 독려를 해달라"는 말에 대해 변 씨는 "개념 없이 투표하는 거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라며 "동남아 정치후진국들의 투표율은 전부 80%가 넘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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