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장관 “박근혜, 더럽고 웃긴다” 날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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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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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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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강 전 장관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근혜 위원장은 더러운 정치와 단절하겠다니 표현이 더럽고 웃긴다. 그 소굴에서 퍼스트 레이디 역할했고, 김종익 사찰 당할 때 침묵하고 엠비 정부 온갖 비리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단절자인가. 방조자지. 적극적 수헤향유 아니냐. 그건 정치가 아니다. 권력추구지"라고 비판했다.

강 전 장관은 또 "박근혜, 참여정부가 불법사찰 했다고? 어지간히 급하셨네. 사찰에 새누리당 주저앉을까 모함도 마다하나. 미안하지만 국민의 양심을 걸고 새누리당이 이제 제발 해산했으면 좋겠다. 그게 정치냐. 부정비리 집단이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1일 "이번에 공개된 문건의 80%가 지난 정권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면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불법사찰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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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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