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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국과 전례 없는 관계 강화”…후진타오와 10번째 회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6 13:39
2012년 3월 26일 13시 39분
입력
2012-03-26 12:16
2012년 3월 26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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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26일 10번째 회담을 개최했다.
이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임기 중 최다 한-중 회담 기록으로, 후 주석이 서울을 찾은 것만 이번이 세 번째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 방문국이 지난 1월의 중국이었고,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후 주석에게도 이번이 첫 해외 순방이다. 그만큼 수교 20주년이 되는 동안 양국 관계가 깊어졌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대통령과 후 주석간 2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회담에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 중국내 탈북자 처리, 이어도 문제를 둘러싼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상 등의 문제로 관심이 집중됐다.
청와대 본관 정문에 서 있던 이 대통령은 후 주석이 들어서자 악수를 청하고, 서로 팔을 마주 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후 주석이 방명록에 한문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자 회담 장소로 직접 안내하면서 "정상회의에 협력해 줘서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이번이 후 주석의 세 번째 방한임을 소개하고 "오늘이 10번째 정상회담으로 가장 많이 만난 정상"이라면서 "일찍이 이렇게 관계가 강화된 나라도 전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 진전은 동북아 평화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양국 현안도 우호적인 문제로 협력하면 다 극복할 수 있고,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45분간 예정된 일정대로 열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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