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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강남갑 박상일 강남을 이영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9 16:29
2012년 3월 9일 16시 29분
입력
2012-03-09 14:26
2012년 3월 9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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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벨트에 신인 수혈..진수희 탈락 성동갑에 김태기
정의화 유기준 김광림 김희정 공천..김무성 결정보류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9일 4·11총선 서울 성동갑 후보로 현역인 진수희 의원을 탈락시키고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교수를 공천했다.
서울 강남갑에는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강남을에는 대구 달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내세우기로 했다.
현역 중에서는 정의화(부산 중·동구) 유기준(부산 서구)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의 공천이 각각 확정됐다.
공천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17명의 제4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공천위는 '현역의원 하위 25% 배제' 기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던 부산의 허태열 이종혁 박대해 의원을 비롯해 서울의 이종구 의원, 경북의 정수성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브리핑에서 '25%배제' 기준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한 룰이기 때문에 지키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만약 그 룰을 깨뜨릴 경우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날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부산의 김무성 안경률 허원제 의원의 공천이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천위는 부산에 △김도읍 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북, 강서을)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진구을)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사하을)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연제)을 각각 공천했다.
이 밖에도 △최연혜 전 한국철도대학 총장(대전 서구을) △임종훈 전 수원 영통당협위원장(경기 수원정) △손동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경북 경주) △박대출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경남 진주갑) △강지용 제주대 교수(제주 서귀포) 등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선지역이었던 경기 부천 오정과 충북 보은, 옥천, 영동은 경선 후보자가 단독으로 입후보, 각각 안병도 전 부천 오정구 당협위원장과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장이 경선 없이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이로써 전체 246개 선거구 가운데 135곳(55%)의 후보를 정했다.
45곳은 경선을 통해 조만간 후보가 선출되며, 66곳은 미공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날 공천을 통해 서울 `강남벨트'에는 기성 정치권과 거리를 뒀던 정치 신인들이 '수혈'됐다. 부산에서는 친박(친박근혜) 의원 3명이 동시에 탈락했다.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으로 통했던 이재오 의원은 공천을 받았으나 그의 원내 최 측근인 진수희 권택기 의원과, 원외 최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은 공천에서 모두 탈락했다.
정 공천위원장은 "진 의원은 탈락한 것인가",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 가능성은 없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봐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나 "(공천위에서) 친이, 친박이라는 전제를 놓고 얘기한 적이 추호도 없음을 단호히 말씀드린다"며 계파 차원의 고려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천위는 11일 전체회의를 갖고 서울 부산 대구 등 남은 미확정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를 계속한 뒤 12일 일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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