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참여당 통합 마무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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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인 ‘새진보통합연대’의 통합 작업이 4일 마무리됐다. 참여당은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임시 전국당원대회를 열어 ‘통합진보정당 추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전체 당원 8763명 중 6765명(77.2%)이 투표에 참여해 89.33%(6043명)가 찬성했다. 이에 앞서 민노당과 통합연대는 지난달 통합 안건을 의결했다.

통합진보정당 당사자들은 5일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절차를 밟는다. 당명은 당원 전수조사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진보노동당’ 가운데 결정된다. 이들은 11일 창당 선포식을 갖고 이후 광역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다음 달 15일 공식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남희 기자 i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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