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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6자수석 위성락-리용호 첫 만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22 16:20
2011년 7월 22일 16시 20분
입력
2011-07-22 16:08
2011년 7월 22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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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리용호 '데뷔' 무대..차석대표 최선희도 주목
우여곡절 끝에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인도네시아의 발리에 마련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22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의 모 호텔에서 공식 회동했다.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가 접촉한 것은 2008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6자회담을 계기로 하지 않은 최초의 남북 간 비핵화 회담이기도 하다.
특히 위성락 본부장은 지난 2009년 3월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은 이래 한 번도 6자회담이 열리지 않아 북측 수석대표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 본부장은 남북대화를 출발점으로 하는 '6자회담 3단계 재개 방안'의 실질적인 설계자로, 지난 1월 우리 정부가 북한에 비핵화 회담을 공식 제의한 뒤 남북 비핵화회담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북한 강석주 부총리와 김계관 외무상 제1부상의 뒤를 이어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은 리용호 부상에게는 이번 회담이 '데뷔 무대'다. 북측은 리 부상의 수석대표 임명 소식을 우리 정부에 이날 오전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 부상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측 대표단의 차석대표(참사)로 활동하면서 천안함 사건 및 북핵문제와 관련한 외교적 대응을 주도했으며, 지난해 9월 인사에서 부상으로 승진했다.
리 부상은 지난 1977년 외무성에 들어간 뒤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북한 외교가의 실세. 북한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대미 전문가이다. 부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인 리명재 전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다.
그는 당초 이번 ARF 북측 대표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 21일 저녁 인도네시아에 전격 입국해 남북 비핵화 회담 성사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회담에 배석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국장 역시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최 부국장은 이 자리에 북측 6자회담 차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씨는 북한 권력서열 3위인 최영림 내각총리의 수양딸로 6자회담과 북미 간 주요협상의 통역을 전담해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려로 오스트리아와 몰타, 중국 등에서 특별 유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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