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 5명 중 1명이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군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는 5만86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이 13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전체 군 장성 440여 명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91명으로 집계됐다. 군별로는 공군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육군이 37명, 해군이 7명 순이었다.
또 현역과 군무원을 통틀어 군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총 5만8600여 명으로 군별로는 육군 3만9000여 명, 해군 1만600여 명, 공군 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군 간부나 군무원이 해당 부대의 보안부서에 제품명과 일련번호를 신고하고 보안서약서를 작성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해킹이나 도청을 당할 위험이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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