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개각]現代때부터 보좌한 ‘MB의 그림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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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수 대통령총무비서관 내정자

공석이던 대통령총무비서관에 내정된 신학수 씨(53)는 ‘MB의 그림자’로 불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그룹에 있을 때부터 보좌했으며 1993년에는 이 대통령의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종로지구당) 부장을 맡았다. 1997년 이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있던 동아시아연구원의 총무부장, 2000년 이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가 운영하는 ㈜다스의 충남 아산공장 관리팀장을 지냈으며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캠프, 2007년 대선캠프에서 총무 역할을 하며 캠프 살림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던 2002년 2월 이 대통령의 저서를 지구당 등에 무상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올 7월 청와대 개편 때 일찌감치 총무비서관으로 낙점을 받았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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