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병희 특검보 국감 증인 채택키로

동아일보 입력 2010-09-29 03:00수정 201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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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파견 검사들 수사에 비협조 등 비정상적 행태” 민주당은 28일 스폰서 검사 사건 특검팀에서 특검보로 활동한 안병희 변호사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논의해 안 변호사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며 “특검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질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특검에 파견된 검사들이 특검 진행에 비협조적이고 영장청구 절차나 검사 등의 소환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의원은 “스폰서 검사 특검이 ‘용두사미’로 끝난 데 대해 남은 의혹을 풀 필요가 있다”며 “특검팀과 파견검사와의 불화설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30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 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특검 참여 인사에 대한 증인 채택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국회에 나오게 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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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민경식 특별검사는 “증인으로 채택돼도 나가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수사과정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달리 생각할 수 있지만 (파견검사들과의 불화)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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