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前장관 전북지사 출마 결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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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남지사후보 윤석금 - 이기태 씨 거론

한나라당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중량급 최고경영자(CEO)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4일 기자들에게 “6·2지방선거의 충남지사 후보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의 CEO 출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인이 의지를 보이고 동의했지만 주변정리 중이라 아직은 공개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또 “그분은 세종시를 성공으로 이끌 경험과 경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충남 공주 출신이고, 이 전 회장은 대전 출신이다.

한편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고창 출신인 정 전 장관은 현 정부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임명됐으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 속에 사퇴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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