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12일부터 개성공단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의 공업단지를 공동으로 시찰한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7일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총국)이 5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남북 공동 해외 공단 시찰에 참여할 대표단 명단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북측이 보내온 명단에 따르면 대표단은 박철수 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총국의 실무인력과 북측 기관의 실무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남측 대표단장은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대표가 맡고 통일부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와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1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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