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대북특사로 임명된 자크 랑 의원(사진)이 6∼11일 방한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랑 특사는 4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한 뒤 6일부터 엿새 동안 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가며 7일에는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의 환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랑 특사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6자회담 당사국을 잇달아 방문해 북한 문제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듣고 별도 보고서를 작성해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북한을 방문하게 될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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