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직제개정안 통과… 입법조사처장 임종훈씨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인원을 일부 감축해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 인원을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 산하기관 직제 개정안과 입법조사처장 임명동의안이 27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직제 개정안이 올해 1월 국회 운영위에 제출된 지 3개월여 만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날 직제 개정안과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입법조사처장(차관급)에 임종훈 홍익대 법대 교수(56), 국회대변인(1급)에 허용범 의장공보수석비서관(44)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임 처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