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단신]세종대왕함 동해 이동 준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하자 우리 군 당국이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동해상으로 급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동해상으로 보낼 계획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은 7600t 급으로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움직임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로켓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되자 '미사일 위기 조치반'을 가동해 북한의 동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