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30%싼 ‘경형택시’ 추진

  • 입력 2008년 12월 19일 03시 07분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30%가량 싼 ‘경형택시’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과 국토해양부는 자가용 승용차 증가와 대중교통 수단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정은 새로운 운송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배기량 1000cc 이하 경형택시를 선보이기로 했다.

요금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도록 돼 있지만 일반 택시보다 30% 정도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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