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20-APEC 참석 위해 14일 출국

  • 입력 2008년 11월 11일 02시 58분


이명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오전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14∼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이어 브라질을 방문하고 페루에서 22∼23일 열리는 APEC 회의에 참석하는 등 12박 13일의 해외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G20 회의에는 우리나라 외에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신흥경제국 등 20개국 정상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총재,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는 22일 최고경영자(CEO) 서밋, 1차 회의, 23일 2차 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CEO 서밋의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서 ‘아시아 경제 부상의 시사점’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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