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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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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쌀 직불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논농사에 대한 쌀 고정직불금을 500만 원 이상 받은 사람은 7270명, 변동직불금을 500만 원 이상 받은 사람은 514명이었다.
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은 대부분 받은 사람이 겹치기 때문에 지난해 기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을 합해 1000만 원 이상을 받은 사람은 500명을 넘을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추정했다.
지난해 기준 고정직불금은 105만여 명에게 7120억여 원, 변동직불금은 102만여 명에게 2791억여 원이 각각 지급됐다.
고정직불금을 500만 원 이상 받은 사람은 전북이 2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1839명) 충남(1311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4명) 부산(10명) 대구(2명) 인천(124명) 등 대도시 거주자도 있었다.
쌀 고정직불금을 500만 원 이상 받으려면 지난해 기준으로 7.1ha(약 2만1477평) 이상 농지가 있어야 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