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김정일 방중설 부인

  • 입력 2008년 4월 18일 03시 21분


중국 외교부가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떠도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설을 공식 부인했다.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방중설의 진위를 묻는 기자 질문에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은 우호적인 왕래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주중 한국대사관도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다는 어떤 첩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고려항공이 최근 구입한 여객기는 전용기 용도가 아니라 (일반) 여객용”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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