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연령층서 李강세
경남 사천은 한나라당 사무총장인 이방호 후보를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44.8%의 지지율을 얻어 31.9%의 강 후보를 12.9%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20∼40대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이 후보가 강 후보를 큰 차로 앞섰다. 직업별로는 농림수산업 종사자, 주부, 학생층에서 이 후보가 강 후보를 17.1∼24.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는 자영업자 층에서 상대적 우세를 보였다. 정당 기준 후보 선호도에서는 한나라당이 49.9%였고 민노당은 21.3%였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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