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22회)와 공인회계사 시험(11회)에 합격했다. 외환위기 당시 외채구조개선기획단 반장을 맡아 전 세계 금융기관에 사과상자 1개분의 외채 만기연장을 당부하는 서신을 보내 이를 성사시켰다. 2000년 소비세제과장으로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전화세 폐지를 추진하기도 했다. 축구 마니아로 세제실 축구팀 감독이다. 자신의 생일에 직원들에게 떡을 돌리는 등 조직 융화에 힘썼다. 직원들이 뽑은 ‘가장 닮고 싶은 상사’에 3년 연속 선정됐다.
△52세 △전북 진안 △덕수상고,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밴더빌트대 석사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국장
박용 기자 parky@donga.com
●김대기 통계청장, 기획예산처 근무때 재정분야 혁신 이끌어
△52세 △서울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대통령경제정책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2곳서 지방 中企청장… 산업정책에 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