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日특사 “日정치권, 재일동포 참정권 긍정 반응”

  • 입력 2008년 1월 2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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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민주당 대표 친서 전달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의 특사로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21일 이 당선인에게 오자와 이치로 일본 민주당 대표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日민주당 대표 친서 전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의 특사로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21일 이 당선인에게 오자와 이치로 일본 민주당 대표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21일 “재일한국인 참정권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자민당과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은 (부여)하겠다고 했고 민주당도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가 개인적으로 찬성 의견을 보이며 간사단에 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방일 특사단장으로 3박 4일 동안 일본 방문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이 부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방일활동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이 당선인은 “재일한국인 참정권 문제는 재일동포의 숙원사업”이라며 적극 관심을 기울여 나갈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편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다녀 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방중 결과를 서면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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