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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2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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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이 평양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삼성 광고판을 볼 수 있게 됐다.
중국 런민(人民)일보 자매지 환추(環球)시보는 내년 4월 28일 평양에서 열리는 베이징(北京)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삼성과 미국의 코카콜라, 중국의 롄상(聯想) 등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공식 후원 3사의 차량 광고가 허용된다고 14일 보도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최근 북한의 조선올림픽위원회 및 평양시와 이 같은 내용의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서에 따르면 80명의 주자가 20km의 평양 시내를 달리는 동안 3개 업체는 차량을 이용한 광고와 광고 전단지 배포를 할 수 있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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